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5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16.2원 오른 1천375.5원, 경유 가격은 15.6원 오른 1천275.2원을 기록했다.
석유공사는 “미국 원유 및 석유제품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국내 제품 가격도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일반인도 구매가 가능해진 LPG차량의 연료인 자동차용 부탄은 리터당 797.4원으로 전주보다 0.41원 하락했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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