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여는 주주총회에 대한항공은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회사 안팎에서는 조 회장이 그동안 각종 갑질 및 불법·편법 행위로 회사에 손해를 끼쳐 대한항공 이사 자격을 상실했다며 조 회장의 연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전해지고 있다.
한편, 국민연금이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 정기 주주총회에서 고의 분식회계 등에 대해 책임을 물어 사내이사·사외이사 선임안에 대해 모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한다고 밝혔다.
20일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서울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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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민연금은 김동중 삼성바이오로직스 전무의 사내이사 선임안에 대해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익 침해 이력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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