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2019 전역예정 장병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새희망 새출발, 내일(My job)이 있는 삶’이란 슬로건으로 일자리위원회 등의 후원을 받아 부처 협업 행사로 진행되며 고용노동부 등 11개 부처,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5개 공공기관, 대한상공회의소·KB국민은행 등 6개 경제단체 및 기업 등이 후원하고 2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전역예정 장병 2만여명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박람회에서는 최초로 ‘인공지능(AI) 현장매칭시스템’을 도입해 전공, 경력, 관심 사항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자신에게 맞는 채용정보를 받을 수 있다. 자기소개서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성향, 강·약점 등도 분석한다. 미래직업체험관에서는 VR(가상현실)기기와 AR(증강현실) 기반의 게임을 활용해 미래유망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롯데그룹, LG유플러스, 한국투자증권, LG전자, 삼성중공업, 포스코, CJ대한통운, GS리테일 등 대기업 그룹사를 비롯한 우수 중견·중소기업 등 2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채용설명회를 통해 사무·관리·인사·총무·경호·경비직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에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행사 종료 후에는 ‘사후관리 전담센터’를 운영해 권역별 120명의 전담 컨설턴트가 취업을 매칭할 계획이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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