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성공사례가 태국에 전수된다.
시는 19일 태국 총리부 산하의 DASTA(지속 가능한 가능한 관광행정국) 의장과 총국장 등이 전주시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정책을 배우기 위해 전주를 찾았다고 밝혔다.
DASTA 이사회 의장 등으로 꾸려진 방문단은 이날 유네스코 창의도시 사업 추진 노하우와 관광자원 등을 배웠다.
이번 방문은 태국 내 도시들의 유네스코 창의분야 지정을 위해 선진지의 도시를 방문하고 그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추진됐다.
방문단은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전주시 홍보동영상을 시청하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 사업들에 대해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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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국전통문화전당에 구축된 전주음식모형 전시실과 전주한식 자료실, 시루방, 홍보관 등의 시설을 둘러봤다.
방문단은 전주한옥마을 투어 등을 실시한 뒤 20일 전주를 떠날 예정이다.
쁘라탄 낭쁘리싸나 퐁탓씨리꾼(Mrs. PRISNA PONGTADSIRIKUL) 태국 DASTA 이사회 의장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도 도시로써 전주시의 수많은 사업 추진과 그 결과가 매우 인상 깊다”라며 “전주시의 수많은 문화자산과 이를 지키고 보존하는 방식을 눈으로 직접 보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던 만큼 태국의 여러 도시들이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도전함에 있어서 많은 자료로 활용 가능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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