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캡틴 마블’이 엇갈리는 평가에도 개봉 11일만에 누적 관객 400만명을 돌파하며 ‘마블 히어로’의 힘을 재차 입증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이날 오후 2시 5분 기준으로 누적 관객 402만282명을 기록했다.
이는 ‘앤트맨과 와스프’, ‘닥터 스트레인지’ 등 다른 마블 영화보다 빠른 속도라는 것이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의 설명이다.
지난 6일 개봉한 이 영화는 11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예매율은 54.7%로 1위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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