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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파-이앤하랜드, 지역의료 강화·소상공인 지원 위해 SK 3개 그룹사와 맞손





미디어그룹 ㈜콤파와 의료컨설팅 전문기업 ㈜이앤하랜드가 SK브로드밴드(주), ㈜ADT캡스, SK엠앤서비스(주) 등 SK 3개 그룹사와 지역 의료 서비스 강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세종시 이앤하랜드 대회의실에서 열린 ‘Medical & Collective Building ICT 기반 협력사업’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SK 그룹사인 김구영 SK브로드밴드 기업고객2 본부장, 이성민 ADT캡스 Enterprise사업 본부장, 김철환 SK엠앤서비스 상생플랫폼 본부장을 비롯해 이앤하랜드 이광준 대표이사, 콤파 오영택 대표이사 등 각 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체결한 5개사는 협약서 내용에 따라 곧 공동협의체 구성, 정기적인 실무미팅을 갖게 된다. 스마트 시티로 지정된 세종시를 비롯해 현재 의료시설 입점 컨설팅이 진행 중인 경기도 옥천, 청주시 오창 등의 예정지역에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ICT 기반 첨단 서비스 지원을 위한 구체적 사업을 상호 논의하게 된다.

이를 위해 ▲Medical 및 Collective Building 입주사의 경영 활성화를 위한 통신 인프라 제공 및 관련 솔루션 사업 공동 추진 ▲입주사의 안전을 기반한 물리적 보안 서비스 제공 ▲입주사를 위한 경영 및 복지 플랫폼 제공 등에 적극적 협력을 약속했다.

콤파와 이앤하랜드는 지역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의료기관의 개원·경영 컨설팅 및 홍보 마케팅을 담당한다. SK 그룹3사는 보유 인프라 및 솔루션을 활용해 지역 Medical 및 Collective Building에 텔레커뮤니케이션 기반시설과 ICT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소상공인 입주사의 경영 활성화를 지원한다.



특히 SK엠앤서비스는 소상공인 상생플랫폼 ‘행복스토어’를 통해 구인구직, 온라인 홍보마케팅, 출퇴근관리, 매출조회, 홈페이지 제작 등의 솔루션 지원혜택을 무료 또는 수수료 없는 저비용으로 입주사들에게 제공한다. 여기에 SK브로드밴드가 보유한 첨단 정보통신기술과 ADT CAPS의 보안경비 시스템이 더해져 건물 내 입주한 소상공인 지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앤하랜드 이광준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5개 기업이 함께 하는 이번 사업은 의료를 기반으로 한 도시 활성화와 상생을 추구한다”며 “SK ICT Family의 플랫폼과 하드웨어 등의 인프라 및 솔루션이 함께 하는 만큼 지역사회, 지역민까지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스마트시티 내 Medical & Collective 빌딩을 기반으로 지역의료 서비스 강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협력하기 위해 유수의 시행사, 분양사들이 다수 참석해 이목을 끌었다. ㈜세종 AMC 알파메디컬센터 양동철 대표, ㈜유림 박윤희 대표, ㈜강우건설 박주영 본부장, ㈜이니플랜 김성옥 대표, ㈜삼환디앤씨 허영덕 대표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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