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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또 거짓말?' 씨엔블루 이종현, 정준영에 "빨리 여자 좀 넘겨요"

가수 이종현 / 사진=서울경제스타 DB




이번에는 씨엔블루 이종현이다.

승리와 정준영으로부터 시작된 성접대, 불법동영상 유출 의혹이 최종훈, 용준형을 거쳐 이종현에게까지 확산됐다. 승리와 정준영, 최종훈은 그룹 탈퇴 및 연예계 은퇴의사를 밝혔고, 12일 ‘사실무근’이라던 이종현의 소속사는 현재까지 묵묵부답이다.

14일 SBS 8뉴스는 정준영의 불법 성관계 촬영 및 유포 혐의와 관련해 씨앤블루 이종현이 단체 채팅방 멤버라고 보도했다.

이종현이 정준영과 나눈 메시지는 상당히 충격적이다. 이종현은 “빨리 여자 좀 넘겨요. 0같은 X들로. 어리고 예쁘고 착한 X없어? 가지고 놀기 좋은 ㅋㅋㅋ”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종현은 승리의 단톡방 멤버라는 의혹을 부정해왔다. 이종현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2일 “당사 소속 연예인 이종현과 최종훈은 물의를 빚은 연예인들과 친분이 있어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였을 뿐,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고 해명한 뒤 추가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후 최종훈은 추가 보도에서 사실관계가 드러나자 관련 의혹을 모두 인정했다. 또 음주운전 사실을 외부에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 경찰에 손을 썼다는 의혹까지 불거져 결국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소속사 측이 급하게 논란을 무마시키려다가 크게 데인 셈이다.

이종현은 지난해 8월 현역 입대해 현재 군인 신분이다. 이전 사례처럼 정준영과 동영상을 돌려봤다고 지목된 연예인이 모두 사실을 인정한 만큼 이종현 측이 어떤 대답을 내놓을지 수많은 시선이 쏠려있는 상황이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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