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남 수소전기차 산업발전 방안 정책 세미나’에서 2022년까지 수소자동차, 2025대, 수소버스 75대를 보급하고 수소충전소 20곳을 설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세계 수소경제 선도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수소를 기반으로 하는 ‘충남 국가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동시에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는 ‘바이오가스 수소융복합 충전소’ 실증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충남도는 오는 26일 ‘충남형 수소경제 비전 선포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 보다 구체적인 수소경제 로드맵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충남경제정책연구원이 주관한 이날 세미나는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충남테크노파크(TP)·충남경제연구원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소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자동차융합부품 세계화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미래 친환경차의 생산과 보급을 확대하는 등 자동차 및 부품산업의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며 “미래차 확대 보급 정책 기조에 맞춰 미래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홍성=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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