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부산 남구, 청년 평화의 길·우암동 마실길 조성한다

부산시 ‘도심보행길 분야별 공모사업’에 선정

부산 남구가 올해 10월까지 UN평화문화특구를 거쳐 동명불원까지의 길을 정비하는 사업을 벌인다. 상공에서 바라본 유엔기념공원 전경./사진제공=남구




부산 남구는 최근 부산시의 ‘2019년 도심보행길 분야별 공모사업’ 공모에서 ‘청년 평화의 길 인프라 조성사업’과 ‘도심 숨은 명소길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남구는 총 사업비 15억 원 중 국·시비 11억2,500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청년평화의 길 인프라 조성사업’은 경성대·부경대 젊음의 거리에서 UN평화문화특구를 거쳐 동명불원까지의 길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대학가 청년활동 공간과 UN기념공원의 역사문화 공간을 연결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 제공은 물론 체험학습 공간제공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간다는 게 남구의 계획이다. 보행환경개선과 LED 조명설치, 보행 안내판 등도 특색 있게 만들기로 했다.



‘도심 숨은 명소길(우암동 마실길) 조성 사업’은 일제시대 소(牛) 수탈 역사를 지닌 우암동 소막사에서부터 6·25전쟁 후 피난민 구호활동을 한 동항성당과 우암동도시숲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자연 친화적이면서 옛 골목길을 살린 보행길로 정비해 동네 마실길이면서 ‘평화의 길 탐방로’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두 사업 모두 오는 10월이면 조성 완료된다”며 “남구 도심의 대표 명소길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