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737 맥스8 항공기가 다섯달 새 연속 추락한 후 말레이시아와 오만도 동일 기종 운항중단을 결정했다.
말레이시아 항공 규제기구는 12일(현지시간) 영공 내 보잉737 맥스8 항공기 운항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또 오만 당국도 동일 기종에 대해 자국내 공항 이용을 ‘잠정 중단’한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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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0일 에티오피아항공의 보잉737 맥스8 항공기 추락 후 10여 개 나라가 운항중단 조처를 결정했다.
반면 이 항공기를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의 사우스웨스트항공은 보잉737 맥스8기의 안전을 신뢰한다며 운항을 계속한다고 밝혔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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