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VR ZON에 들어서는 순간, 당신은 무대 위 주인공이 된다.
이제 인기 아이돌, 가수와 함께 무대에 서서 노래하거나, 함께 KPOP STAR의 꿈을 향해 도전해 나가는 특별한 상상이 현실이 된다.
국내 노래방 업계 1위 금영엔터테인먼트와 국내 대표 방송사 SBS는 3월4일 매가박스 신촌점에서 양사가 준비해 온 가상현실 VR 노래방 “KPOP VR ZON(케이팝 부르존)” 시범서비스를 오픈 했다고 밝혔다.
가상현실 VR 노래방 “KPOP VR ZON(부르존)” (이하 KPOP VR ZON) 은 국내 노래방 업계 최대 점유율을 차지하는 금영의 다양한 음악 콘텐츠와 SBS가 가진 특화된 VR기술 콘텐츠가 만난 점에서 이미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VR 콘텐츠에서는 인기 아이돌 러블리즈와 골든차일드가 등장한다는 사실이 각종 기사와 영상을 통해 발표 되면서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콘텐츠가 제한적이었던 기존 업체들의 서비스와 달리 “KPOP VR ZON”에서는 금영이 서비스하는 국내 가요는 물론 팝송, 일본곡, 기타 외국곡 등 모든 음악 콘텐츠에서, 금영만의 고음질 음원 라이븐(KG LiVEN)의 반주와 함께 VR(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다. 이용자는 SBS 음악 프로그램의 화려한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많은 관객 앞 또는 다양한 배경화면 속에서 노래를 부를 뿐만 아니라, 인기가수와 함께 노래하며 KPOP STAR로 성장해 나가는 꿈 같은 상상을 체험 할 수 있으며, 물론 금영의 고정밀채점 등 기존 반주기의 기능도 모두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금영과 SBS의 VR 노래방 서비스는 우선 메가박스 신촌점(3월4일 ~ 3월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장소를 늘려 무료체험 이벤트 진행 후 사업설명회를 거처 “KPOP VR ZON(케이팝 부르존)”으로 공식 런칭 될 예정이다. 노래방과 가상현실 VR의 결합이라는 이슈뿐만 아니라 기존 노래방의 개념을 깨고 극장과 같은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비용과 공간의 큰 제약 없이 설치할 수도 있어 혁신창업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창업아이템으로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4차 산업 혁명의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게임 등 일부 콘텐츠를 제외하면 큰 성과가 없었던 VR 사업이 이번 본격적인 “KPOP VR ZON(케이팝 부르존)” 사업을 통해 한 발 더 우리 국민 앞에 가까이 다가올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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