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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달돼지' 글로벌 K-BBQ 선점 가속화...오픈하는 매장마다 매출 신기록





오랜 기간 동안 정체되어 있던 글로벌 K-BBQ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K-BBQ 컨셉으로 미국 외식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숙달돼지'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작년 11월경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오랜지카운티 지역에 오픈한 숙달돼지가 현지 맛 평가 만점을 기록하고 평일에도 연일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성공을 거둔지 몇 달 만에, 최근 미국 동부 아틀란타 지역에 새롭게 오픈한 숙달돼지 아틀란타 둘루스 매장 또한 오픈 직후 대박 매장 반열에 들어섰다

이러한 높은 퍼포먼스로 미국 전역인 서부, 중부, 동부 주요 거점지역에 숙달돼지 매장 동시 진출이 이미 확정되었고, 신규 매장개설 지역확보를 위한 지점간 경쟁까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뿐만 아니라 동남아 시장에서도 폭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몇 달 전 베트남 하노이에 문을 연 숙달돼지 하노이점은 오픈 직후 월 매출 1억을 돌파하고 매출 대비 약 50%인 월 5,000만원 수준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초대박’ 매장으로 진입했다. 베트남을 중심으로 태국, 캄보디아, 필리핀 지역까지 매장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숙달돼지는 '가장 진화된 프리미엄 K-BBQ 브랜드’라는 브랜드 컨셉으로 가맹 시작 1년 여 만에 약 50여개 매장을 달성하고 국내외 K-BBQ 분야를 빠르게 선점하고 있다. 그리고 풍부한 글로벌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국, 태국, 베트남, 호주 등 글로벌 진출에 성공하며 진출 국가들에게 수준 높은 K-BBQ를 선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

대부분의 해외 K-BBQ 시장은 한국 대비 약 10년 정도 트렌드가 뒤쳐져 있다. 한국의 선도브랜드나 기업이 현지에 진출하기 보다 오래전 현지에 정착한 개인들이 자영업 형태로 구현해내며 현지 교민들을 상대로 영세하게 영업을 해왔었고, 수준 높은 시스템을 제대로 갖춘 K-BBQ를 구현해 내기가 어려웠다. 이러한 이유로 대부분의 해외 시장의 소비자들은 삼겹살 문화의 본토인 한국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며 브랜드 강점을 제대로 갖춘 브랜드에 목말라 있었고, 숙달돼지의 현지 진출이 그러한 니즈를 정확히 만족시켜 빠르게 높은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숙달돼지의 글로벌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맛과 서비스 부분에서 다른 K-BBQ 브랜드들 보다 한 차원 수준 높은 소비자 경험을 이끌어 내고, 이를 글로벌 전 매장에 표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 덕분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 천개의 브랜드가 난무하며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대한민국의 '삼겹살' 브랜드들 사이에서, 트렌드를 리딩하며 한국 내에서도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숙달돼지가 그대로를 해외 매장에 구현해 냈을 때 시장의 반응이 폭발적인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또한 오랜 기간 동안의 해외 대형매장 운영 경험으로 각 국가의 시장 현황을 정확하게 알고, 해외매장 개발팀이 가맹점을 적극 서포트하며 시행착오 없이 빠르게 현지화 할 수 있다는 점도 글로벌 매장 성공의 키포인트이다.

숙달돼지 관계자는 "숙달돼지 브랜드에게 올해는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 같다. 올해 글로벌리 100여개의 매장으로 확장되며 글로벌 시장의 NO.1 브랜드로 안착시키고 시장지배력을 갖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매장들의 높은 성과들로 대형 사모펀드와 기업에서 투자나 MF(마스터 프랜차이즈) 제안을 하는 등 시장에서 긍정적 시그널이 매우 많다. K-POP에 이은 K-FOOD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은 지금, 한국의 진화된 K-BBQ 문화를 전세계에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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