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가 서울 성수동에 17번째 지점인 ‘서울숲점’을 오는 5월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이곳에는 ‘소셜벤처를 위한 인큐베이팅 센터’를 운영한다.
서울숲점은 성동구 성수동 1가에 위치한 KD운송그룹의 사옥에 들어선다. 패스트파이브 지점 중 역대 최대 규모로 해당 건물 11개 층을 사용하며 2,000여 명의 추가 멤버를 수용할 수 있다. 서울숲 지점이 위치한 성수동은 신흥 스타트업 지구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숲점의 한 개 층 전체를 소셜벤처를 위한 인큐베이팅 센터로 운영한다. ‘소셜벤처를 위한 인큐베이팅 센터’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소셜벤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업무공간과 실질적인 벤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공동대표는 “17번째의 패스트파이브 서울숲점은 공간디자인과 제공 서비스 등에 성수동의 자유롭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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