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는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이달부터 이 일대를 동남권 엔지니어링 중심지로 육성하고 국내외 조선·해양플랜트 관련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으로 특화구역을 브랜드화하기 위해 이 지역 집적 기업 간 엔지니어링 특화 협의회를 운영하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인력 확보를 위한 특화구역 기업들의 공동채용박람회 개최 지원을 비롯해 국내외 조선해양플랜트 전시회 및 세미나 참가 지원, 조선해양플랜트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행정 지원 및 수주 추진단 운영,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지원에도 나선다.
부경대 산학협력단은 이번 사업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조선해양플랜트엔지니어링협동조합과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서용철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특화구역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워 국내외 신규 프로젝트 수주를 활성화하고 사업다각화로 조선엔지니어링 업체들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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