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대게 진상식’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6일 ‘대게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경북 영덕군은 영덕대게추진위원회와 함께 오는 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영덕대게 서울 나들이 ‘왕의 대게 진상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왕의 대게 진상식은 21일~24일까지 나흘간 경북 영덕군 강구항 해파랑 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22회 영덕대게축제’의 사전행사다.
이 행사는 서울 시민들에게 영덕대게의 우수함과 축제를 알릴 목적으로 특별히 마련했다.
이 날 행사는 영덕군 대표 특산품인 영덕대게를 왕에게 올리는 진상 퍼포먼스와 영덕대게 시식행사,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대표 체험행사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영덕대게 깜짝 경매’와 “니들이 대게 맛을 알아!”란 부제로 ‘영덕대게 알아맞히기’가 있다.
이밖에 식전 공연과 축하공연, 그리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을 위한 종류별 목각대게 퍼즐체험 등이 있어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 관계자는 “올해 영덕에서 개최되는 대게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먹거리를 갖고 준비하는 만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등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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