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7일 전체회의를 열어 5·18 망언’ 논란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의 징계안을 비롯해 20대 국회 들어 제출된 징계안 18건을 일괄 상정한다.
윤리위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직후 전체회의를 열어 ‘5·18 망언 논란’ 3명의 의원을 비롯해 재판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무소속 손혜원 등 20대 국회 들어 제출된 징계안을 일괄 상정해 윤리심사자문위원회로 넘길 예정이다.
이 외에 미국 스트립바 출입 의혹이 제기된 한국당 최교일 의원, 재정정보 유출 의혹이 제기된 심재철 의원, 용산참사 당시 과잉진압 부인 논란에 휩싸인 김석기 의원 징계안 등도 상정된다.
자문위는 최장 2개월 내에 징계수위를 결정해야 하며, 이는 이후 전체회의에 반영된다.
윤리위는 자문위에서 결정된 징계수위 등 심사안을 존중해 징계심사소위와 전체회의를 열어 이들 징계안에 대한 징계수위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신화 인턴기자 hbshin12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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