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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15년 넘은 원도심 주택, 인천시 ‘닥터 하우징’ 서비스

건축물 무료 점검·컨설팅

인천시가 원도심 노후 주택을 직접 살피는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인천시는 준공된 지 15년 이상 된 아파트에 무료점검을 해주는 ‘원도심 닥터 하우징’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원도심 하우징 닥터는 노후주택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전문가들이 찾아가 건축물 점검 및 유지관리 방향을 제시하는 무료 컨설팅 서비스다. 대한건축사협회 인천시건축사회,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인천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 한국전기공사협회 인천시회,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인천시회, (사)사회안전문화재단이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있다.

하우징 대상 건축물은 준공 후 15년 이상 된 단독주택·준주택·다세대·연립주택·아파트(관리사무소가 있는 경우 제외)로 신청 방법은 집수리 등 유지관리 정보를 희망하는 주택의 관리주체(건축주)가 각 구청 건축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매달 한 두 차례 안전에 위험한 건축물과 주거약자 건축물 등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는 이날 서구 가정동 일대 준공된 지 30년이 지난 원도심 노후 아파트에 대해 하우징 닥터 전문가를 초청, 누수 탐지기 등 장비를 이용해 노후 아파트에 직접 찾아가 건축물을 점검을 실시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노후주택의 가장 큰 문제인 누수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방수전문가도 참여하고 있다”면서 “마을주택관리소와 연계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고령자 등 주거약자에게 진단부터 집수리까지 찾아가는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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