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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건설폐기물 신사업 진출

에코프라임PE 사모펀드 간접투자





동부건설(005960)이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인 WIK-용신환경개발 4개사(△WIK중부 △WIK환경 △WIK경기 △용신환경개발)를 인수한 에코프라임PE 사모펀드에 간접투자 형태로 건설폐기물 사업에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폐기물 처리능력을 가진 WIK-용신환경개발은 업계 실적 1위(2016년 일일 평균 처리실적 6,488톤) 업체로 알려져있다. 높은 마진률 및 견고한 현금 창출 능력을 보유한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 투자를 통해 안정적 투자수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란 게 동부건설의 판단이다.



건설폐기물 산업은 건설 경기의 변동과 무관하게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타 산업군 대비 안정적 수익성과 견실한 재무구조를 갖췄다는 평가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기저 수익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회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존 건설업에서 확장된 사업다각화를 통해 신사업 진출의 차원에서 투자했다”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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