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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로닉, 지난해 매출·영업손실·당기순손실 모두 ↑

"해외영업 강화·신제품 출시로

올해 매출·영업손익 개선될 것"

루트로닉(085370)은 4·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29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보였지만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확대됐다.

지난해 연간 실적도 매출액이 연결 기준 922억으로 7.6% 증가, 연간 최대 기록을 세웠지만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커졌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영업조직 강화로 매출이 성장해 올해에도 그 효과가 이어 질 것”이라며 “미국에서 판매 중인 신제품 ‘지니어스’와 올해 출시 예정인 신제품들이 가세해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영업손실 폭이 확대된 것은 시네론칸델라와의 특허분쟁으로 인한 소송비용 발생, 해외영업인력 확대, 연구개발 비용 증가 때문이다. 소송은 양사 간 크로스 라이선스 로 매듭지어졌다. 또 해외영업인력 확대로 급여가 47%, 신제품 개발과 기존 제품의 품질개선 과정에서 연구개발 비용이 106%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영업적자가 확대됐지만 미래 성장을 위한 비용이었고 4·4분기부터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전 분기보다 적자폭이 줄어 향후 실적을 기대케 한다. 올해 신제품들의 출시가 예정돼 있어 매출 성장에 따른 영업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트로닉은 이미 미국시장에서 판매에 들어간 ‘지니어스’를 비롯해 올해 3개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 첫 망막치료 레이저 의료기기인 ‘알젠’을 활용한 건강보험 비급여 시술도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 고시를 통해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알젠은 눈의 중심부에 이상이 발생하는 중심성 망막염(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CSC)과 당뇨병성 황반부종(DME)을 치료하는 의료기기로 국내와 유럽에서 허가 받았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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