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경춘선 ITX-청춘 개통 7주년을 맞아 고객 사은행사와 사회공헌 활동인 ‘해피트레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고객 사은행사로 개통일 28일에 운행한 ITX-청춘 열차 7,777번째 이용객에게 ITX-청춘 무료 이용권 20매를 증정했다.
ITX-청춘은 2012년 2월 28일 용산~춘천 간 운행을 시작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1만5,000여명으로 지난 18일 누적이용객 4,200만명을 돌파했다.
코레일은 또한 다음달 1일에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소외계층 어린이 40명을 초청해 ‘나라사랑 해피트레인’ 열차를 운행한다. 용산을 오전 8시20분에 출발하는 ITX-청춘을 타고 춘천시에 있는 항일 유적지인 의암 류인석 기념관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태극기 그리기와 독립운동가에게 전하는 롤링페이퍼 등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긴다.
윤양수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그동안 ITX-청춘을 사랑해주신 고객들께 감사드린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열차 이용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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