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는 날’에서 일본 출신 방송인 아키바 리에가 시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외식하는 날’에는 아키바 리에와 그의 남편 그리고 시어머니가 함께 외식에 나섰다.
한국 생활 12년 차인 아키바 리에는 시어머니에게 감사함을 표하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한국 생활 12년차인 아키바 리에는 “어머님과 새언니 덕분에 한국에서 잘 사는 것 같다. 눈물이 난다”고 했다.
특히 아키바 리에는 “어머님과 방송을 하는 게 꿈이었다. 그러기 쉽지 않은데 딸처럼 대해주시니까 (감사하다)”라며 “내가 복 받았다”고 맑혔다.
이에 시어머니는 “내 식구가 된 거다. 아들과 같은 자식이다. 네가 며느리라는 생각이 안 든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아키바 리에는 “남편이 워낙 말이 없고 표현을 안한다. 결혼생활을 잘할 수 있을까 고민이었는데, 어머님을 처음 본 순간 가족이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아직도 그 순간을 잊지 못 한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한편, ‘외식하는 날’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 .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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