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2050 클린에너지 마스터플랜 소개(에너지경제연구원 소진영 팀장) △시민아카데미 성과 및 시민사회 역할 발표(시민아카데미 수료자) △타운홀 미팅(공개토론) 및 질의응답 △시민아카데미 수료식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 15일 개강한 시민아카데미는 총 5회에 걸쳐 수강생 78명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의 정의 및 정책, 시장, 기술 트랜드 변화 등을 교육한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타운홀 미팅은 시민아카데미 수료자 등 100여 명과 함께 2050 클린에너지 마스터플랜 정책수립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 설명했다.
부산시는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7월 ‘2050 클린에너지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했다. 기존 관 주도가 아닌 시민단체, 기업, 학교, 일반인 등 부산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상향식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문가 워킹그룹회의, 시민아카데미, 타운홀 미팅, 시민공청회, 에너지정책위원회 등을 개최해 부산시민들과 함께 부산의 클린에너지 정책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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