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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북미정상회담…두 정상 통큰 결단 기대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7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이 지사는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북미정상회담이) 한반도의 미래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역사적 순간이라 어느 때보다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오늘(26일) 오전 김정은 위원장이 열차 편으로 베트남에 도착고, 오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베트남에 도착한다”며 “이 역사적 만남이 있기까지 문재인 대통령님과 정부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말했다.



그는 “28일 열릴 공식 회담에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향한 두 정상의 통 큰 결단이 있기를 기대해 본다”며 “세상은 이렇게 바뀌고 있는데, 아직도 제정신을 못 차리는 세력들이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분단과 냉전의 시대에 머물러서 얻을 이득은 아무것도 없다”며 “도도한 역사의 흐름을 바꾸려는 시도는 끝내 좌절될 것이고, 한반도는 평화와 번영의 미래로 나아가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위해서 경기도도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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