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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6일 가야문화 연구복원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용역 결과에 따라 가야 문화재 정비·활용사업 본격 추진

부산시는 26일 오후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가야문화의 체계적인 조사·연구·활용을 위한 ‘가야문화 연구복원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이 용역은 현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사업의 하나로 지역 가야문화 연구복원사업의 밑그림을 그리는 용역이다. 지난해 5월에는 착수보고회를, 11월에는 중간보고회를 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부산지역 가야사 관련 기초 현황조사 결과와 가야문화 연구복원사업의 현황 및 문제점 분석을 통한 가야문화재 발굴조사·정비·활용 방안, 학술총서 발간, 가야연구 활성화 및 후속세대 육성, 특별전시, 홍보방안 등의 용역추진 결과가 보고될 예정이다. 자문위원으로는 신경철 부산대학교 명예교수, 이영식 인제대학교 사학과 교수 등 전문가 8명이 참석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 결과는 가야사의 완전한 복원과 고대 부산의 정체성 확립 및 역사문화와 공존하는 도시기반 조성에 아주 유용하게 쓰일 자료”라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부산지역 가야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연구를 진행하고 국비확보를 통해 가야문화재의 활용 및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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