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한국지방자치학회 등이 주관한 ‘2019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전국 69개 자치구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주민을 대상으로 한 ‘구청장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 구청장은 상위 10명 중 유일한 야당 소속이었다.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의 △행정서비스(50%) △재정역량(30%) △주민 평가(15%) 등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서초구 관계자는 “조 구청장이 추진한 그늘막(서리풀 원두막)이나 온돌의자 등 생활밀착형 행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