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윤대영 만취운전...신호대기중 쿨쿨

윤대영 선수/LG트윈스 홈페이지 캡쳐

이종범 LG트윈스 코치의 외조카이자 같은 팀 선수인 윤대영(25)씨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오전 8시10분 음주 상태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앞 도로 위 SUV 차량 안에서 잠든 윤씨를 음주운전(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윤 씨는 7차선 도로 중 2차로에 차를 세워놓고 잠들었다가 순찰 중인 경찰에 적발됐다. 음주 측정 결과 윤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06%였다. 윤 씨는 잠에서 깨는 과정에서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 앞에 서 있던 순찰차 후미를 들이받기도 했다. 윤 씨는 경찰에 임의동행해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지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