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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꼼수논란? 본인 이름 따서 설립해놓고 “대표직 내려놔”, 여러 약물 “한꺼번에 나와”

승리 꼼수논란? 본인 이름 따서 설립해놓고 “대표직 내려놔”, 여러 약물 “한꺼번에 나와”




승리 꼼수논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승리(본명 이승현)가 강남 클럽 버닝썬의 본사 의혹을 받고 있는 유리 홀딩스의 대표이사직을 내려놨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승리는 유리 홀딩스 대표직을 내려놓았다.

승리의 영어 이름을 따서 설립됐던 이 회사는 2016년부터 사업가 유 모씨와 함께 승리의 이름을 한 글자 씩 따서 유리 홀딩스로 법인명을 바꾸고 공동 대표 체제로 운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양현석은 “현역 군입대가 3~4월로 코앞에 다가오면서 군복무에 관한 법령을 준수하기 위함이다. 그의 이름이 등재돼 있는 모든 대표이사와 사내 이사직을 사임하는 과정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승리의 유리 홀딩스 대표 사임이 폭력, 마약, 경찰 유착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클럽 버닝썬과 뒤늦게 선을 긋는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꼼수논란’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19일 오전 MBC는 “버닝썬 직원 조 씨의 집에서 클럽에서 유행하는 것으로 알려진 여러 종류의 약물이 한꺼번에 나왔다”고 말했다.

또한, “버닝썬 VIP 고객들에게 마약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인 직원 애나의 집에서도 성분을 알 수 없는 액체와 흰색 가루가 나왔다”고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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