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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0개 섬 관광 활성화 팔 걷은 정부…접근성 높이고 인프라도 확충

■문체부·해수부 등 4개 부처 '섬 관광 활성화' 협약 체결

각 부처 차관을 공동의장으로 하는 협의회도 구성

김영춘(왼쪽부터) 해양수산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정부가 국내에 3,300개가 넘는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접근성을 높이고 인프라도 대폭 확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4개 부처 간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은 최북단 백령도에서부터 최남단 마라도까지 총 3,348개에 이르는 섬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 기준 660만명이 섬을 방문하는 등 생태·체험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책을 부처별로 따로 담당하다 보니 섬 관광자원 개발에 대한 일관된 로드맵 설정이 힘들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4개 부처는 업무협약을 통해 △섬 접안·편의시설 개선과 육상·해상 교통수단 연계 방안을 통한 접근성 향상 △해양레저관광 기초 시설 확충과 트레킹 코스 조성 △섬 특화 수산물 등 먹거리 홍보 △섬의 날 기념행사 개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공동사업 발굴을 위해 4개 부처 차관을 공동 의장으로 하는 ‘섬 관광 활성화협의회’도 구성하기로 했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우리나라에는 크고 작은 아름다운 섬이 많지만 일부를 제외하면 관광자원으로서의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섬 관광 활성화 협약을 관광명소들이 많이 생겨나고 국가 경제발전에도 도움이 되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왼쪽 두 번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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