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생활의 달인’이 개성 강한 영국 가정식 달인을 소개한다.
영국 음식은 유독 강한 개성을 자랑해 맛이 없다는 편견이 있지만, 선입견을 타파한 사람이 있다. 영국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배운 노하우로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이승환 달인이 주인공.
단 두 테이블밖에 없는 아담한 가게지만 달인의 영국 가정식을 맛보기 위해 연일 사람들로 붐빈다. 인기 있는 메뉴는 영국인들의 소울푸드인 셰퍼드파다. 양고기 대신 달인만의 방식으로 숙성시킨 소고기를 사용했고 여기에 맛을 좌우하는 감자 역시 머랭을 이용해 식감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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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영국을 대표하는 음식인 피시앤칩스는 특제 기름으로 대구를 숙성시켜 식감과 맛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한편 영국 전통 음식을 한국에 알리기 위해 늘 연구하고 오롯이 자신만의 길을 걷는 달인의 이야기가 공개될 SBS ‘생활의 달인’은 18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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