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망스럽다’ 뜻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순 우리말인 ‘시망스럽다’는 ‘몹시 짓궂은 데가 있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또한, 지난 2017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에 등장했다.
한편, 과거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서울대 출신 통역사 안현모가 출연, 9단계에서 ‘시망스럽다’라는 형용사가 나오자 멈칫하며 쉽게 맞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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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방송에서는 ‘앙큼하다’ ‘미쁘다’ ‘시망스럽다‘ ’할금할금‘ 등이 등장했다.
‘앙큼하다’의 뜻은 엉뚱한 욕심을 품고 깜찍하게 분수에 넘치는 짓을 하고자 하는 태도가 있다라는 뜻이며 ‘미쁘다’는 믿음성이 있다는 뜻의 형용사, ‘할금할금’은 곁눈으로 살그머니 계속 할겨 보는 모양을 뜻 한다.
[사진=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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