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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세 남자 성추행? “수행기사 면접 보며 더듬더듬”, 조용필 담당한 ‘1세대 디자이너’

김영세 남자 성추행? “수행기사 면접 보며 더듬더듬”, 조용필 담당한 ‘1세대 디자이너’




패션디자이너 김영세(64)씨가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어갔다.

오늘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박은정 부장검사)는 김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지난달 말 불구속 기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8월 서울시 청담동 자택에 수행기사 면접을 보러 왔던 30대 남성 A씨의 신체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김영세는 A씨가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이라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한편, A씨가 추가로 공개한 녹취록에는 김영세 디자이너로 추정되는 남성이 손을 잡아달라고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있으며 김영세 디자이너는 “녹취록은 조작”이라고 주장했다.

김영세는 윤시내, 전영록, 조용필 등의 패션을 담당한 1세대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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