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11월 이탈리아 솔리드파워사와 5,000만 달러 투자협약을 체결한 데 이은 성과로 민선 7기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의 두 번째 성과다.
일본 미에현에 위치한 이토제작소와는 300만 달러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토제작소는 전기자동차와 전자기기 등의 첨단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연 매출액이 약 58억엔에 달하는 견실한 기업이다.
신규 유전자 재조합 백신 개발에 성공한 바이오코모는1,000만 달러 투자신고를 약속했다. 회사는 백신생산 공장설립을 위해 대전시에 투자를 할 계획이다.
이규삼 대전시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외자유치는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돼 소기의 성과를 얻었다”며 “나고야지역의 600여개 기업의 네트워크를 가진 한일경제문화교류협회와 협력해 일본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기업의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적극적인 해외투자유치를 통해 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인 둔곡지구에 약 15만㎡ 규모의 외국인 투자전용지역을 조성하고 첨단 외국인 투자기업을 입주시켜 ‘4차 산업혁명특별시’로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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