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유투브가 허위 조작 정보 유통을 방치하고 있다”며 “과연 정당한 행위인지 다시 한 번 되짚어보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포털이나 커뮤니티에 유통되는 5·18 민주화 운동 관련 허위 조작 정보 80% 이상의 출처가 유투브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투브 자체가 허위 조작 정보 유통을 방치하는 것은 대한민국 헌법과 민주주의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유투브를 운영 중인 구글 코리아가 이를 방치하는 듯 한데 시정하는 게 좋겠다는 권고의 말씀 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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