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9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 지역과 경기 성남·광주·오산·포천·동두천·과천, 경북 성주, 전남 광양 등에 내려진 건조주의보를 한 단계 높은 건조경보로 바꾼다고 밝혔다. 대구와 경북 경산·칠곡·상주·문경 등에는 이미 전날 오전 4시부터 건조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전남 고흥·보성과 전북 장수·남원, 경남 하동·함양·거창·거제 등에는 건조주의보를 추가로 발령했다. 이로써 충남과 전라 서해안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건조특보가 내려졌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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