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언급했다.
5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박원순 시장, 이연복 셰프, 개그맨 김준호가 출연했다.
이날 박 시장은 청와대에서 열리는 국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차량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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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사법연수원 동기인 데다가 같은 인권 변호사였다”며 “굉장히 친한데도 청와대에서 딱 만나면 아무래도..”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어 박 시장은 “서로 변호사였으니까 문변, 박변이라고 불렀다. 사법연수원 동기니까 편했다. 그런데 대통령과 서울 시장이 되니까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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