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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용복 "아내는 심청이 나는 이봉사" 티격태격 부부愛

KBS ‘아침마당’




‘아침마당’ 가수 이용복이 아내와 함께 방송에 출연해 화제다.

5일 오전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 진행으로 방송된 KBS1 교양프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이용복-김연희, 김준호-손심심, 조승구-이미경 부부가 출연해 ‘우리집 가화만사성의 비밀’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패널로는 코미디언 김학래, 이승연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이용복은 “아내 이름은 연꽃 ‘연’에 계집 ‘희’다. 심청이가 떠오르지 않나. 제가 이봉사니까 아내가 저에게 봉사해야한다”고 했다.



이에 이용복 아내 김연희는 “이 사람이 온화해 보이지만, 저에게는 안 그렇다”며 “자기 하는 일에 터치하면 싫어한다”고 말했다.

이용복은 “이사를 가더라도 이 사람이 제 작업실은 꼭 만들어 준다”고 했다. 이를 들은 이용복 아내 김연희는 “안 만들어 주면 난리 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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