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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 창업 유가네닭갈비 점주가 말하는 성공 노하우





유행하고 반짝하는 프랜차이즈로 마음 고생하는 창업자들이 많다. 프랜차이즈를 선택할 때, 브랜드의 역사와 안정적인 매출을 꼭 확인해야 한다. 유가네닭갈비는 1981년 시작으로 올해 39년된 장수 브랜드로 국내 157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해외 7개국에 17개의 매장을 운영중인 브랜드다.

프랜차이즈 창업을 고민 중이라면 기존 가맹점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이 좋다. 2018년 최우수 매장으로 선정된 다대점의 윤종현 점주는 2012년 유가네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그 시작은 원주였고, 이후 김해로, 김해에서 다시 부산 다대점을 오픈하며 성공스토리를 이어갔다.

다양한 지역과 상권에서 실력을 쌓아온 윤점주의 성공 노하우는 늘 같았다고 한다. 성공으로 이끌어준 노하우는 ‘고객에게 퍼주는 것을 아깝게 여기지 말라’ 다. 고객은 불편하고 만족하지 못할 때 재방문 하지 않는다. 창업 초창기 때 거대한 꿈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초창기 그 마음은 사그라들게 되어 있다. 하지만 방문하는 고객의 마음은 한결같이 서비스 잘 받고 음식 맛있게 먹는 것에 만족하길 원한다.

‘고객에게 퍼주어라’고 해서 음식만 많이 주면 된다는 뜻은 아니다. 고객이 방문할 때 밝은 미소와 인사로 맞이하고, 따뜻하고 알맞게 조리된 음식을 제공하고, 식사 중 더 필요한 것은 없는지, 맛에 대해 체크하고, 식사후엔 감사하다고 표현하는 것 전체를 아우른 의미이다.



다대점은 고객에게 퍼주는 것을 아까워하지 않고 성실하게 운영하다 보니 어느새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최우수매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윤점주는 ‘프랜차이즈든 아니든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요즘 뜨는 핫 아이템을 찾기 보다는, 운영의 노하우를 살려 단골 고객을 만들어야 성공할 수 있다’며 창업 예정자들에게 조언하고 싶다고 전했다.

㈜바이올푸드글로벌(대표 권지훈)의 유가네닭갈비는 1월에 울산 우정혁시도시점, 송도트리플스트리트점을 오픈하며, 현재 15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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