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트리그룹의 빨래방 창업브랜드인 화이트365가 업계 처음으로 무인보안솔루션을 론칭해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셀프빨래방에 국내 처음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들을 도입하며 2018년 무인사업부분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화이트365는 사업 1년여만에 100호점을 넘어서며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 보안전문기업인 ADT캡스와 제휴를 통해 무인빨래방에 필요한 출동경비, 영상보안, 보험 등의 서비스를 구성해 보안패키지를 만들었다. 최근 빨래방 수요증가와 창업이 확대되며 무인으로 운영되는 셀프빨래방이 각광을 받고 있지만 무인빨래방인만큼 보안에 대한 우려도 또한 증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화이트365 관계자는 “실제로 매장 내 사고나 도난은 거의 일어나지 않지만 무인사업의 특성 상 경비 및 보안서비스는 관리자 및 고객들에게 큰 안정감을 제공한다”고 밝히며 “현재 직영점들에 도입해 운영해 본 바 고객들의 호응도가 높아 실질적으로 점포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무인경비, 영상과 보험 등을 구성해 ADT캡스의 혁신적 보안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화이트365는 모든 매장에 친환경세제를 도입하고 품질1등급인증을 취득하는 등 카페형 고급 빨래방으로 세탁위생업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글로벌 커피메이커인 네스프레소와 제휴를 통해 자체 회원카드결제가 가능한 네스프레소 머신을 도입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국케이디씨 김수지연구원은 “화이트365의 사업모델은 무인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혁신성이 돋보인다”며 “최근 인건비 상승과 높아져가는 자영업 폐업률을 볼 때 무인사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화이트365는 시공사 ‘2018년 사업트렌드’에 성공사례로 선정되며 서점가에 핫트렌드로 소개된 바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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