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마네(島根)현 오키노시마초(隱岐の島町) 측이 31일 미야코시 미쓰히로(宮腰光寬) 영토문제담당상에게 독도와 관련한 정부조직 신설을 요구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키노시마초의 행정 책임자인 이케다 고세이(池田高世偉) 초장(町長)은 이날 내각부에서 미야코시 영토문제담당상을 만나 이러한 내용을 담은 요망서를 전달했다.
통신은 “요망서는 내각부에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문제를 소관하는 조직을 설치하고 이와 관련한 학교 교육의 강화, 한일 어업 질서의 확립과 해상경비 체제의 강화 등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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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코시 영토문제담당상은 “이 문제에 관한 정확한 이해가 침투할 수 있도록 안팎에서 발신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마네현은 1905년 일방적으로 독도를 행정 구역에 편입하는 고시를 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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