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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랩' 성동일X이서진 조합, 전무후무 브로맨스 케미 "기대해"





첫 방송까지 열흘 남은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연출 박신우, 극본 남상욱, 제작 필름몬스터, 총 7부작)에서 국민 앵커 강우현과 베테랑 형사 고동국으로 만난 이서진과 성동일. 두 사람은 OCN 장르물 첫 출연작인 ‘트랩’을 통해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하지만 처음이라는 것이 무색하게 완벽 케미를 예고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30일 공개된 ‘트랩’ 촬영현장 비하인드 컷에는 이서진과 성동일의 진중함과 웃음이 모두 담겨있다. “긴장감 가득한 극중 분위기와 달리 촬영현장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는 제작진의 후문처럼, 미소가 가득한 표정으로 서로를 챙기는 이서진과 성동일. 훈훈한 현장 분위기 덕분에 이서진은 특유의 보조개 미소를, 성동일의 털털한 함박웃음이 포착됐다. 하지만 촬영에 앞서 서로 연기 동선과 대사를 맞춰볼 때면, 진지함과 긴장감이 감돌아 반전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이서진과 성동일은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우현과 그에게 닥친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는 형사 동국으로 만나, 함께 몸으로 뛰고, 머리로 맞대가며 충격적인 진실에 다가갈 예정. 이에 극이 전개될수록 점차 서로를 믿고 의지하게 되면서 전무후무한 브로맨스 케미까지 보여줄 예정이라고.

이서진은 “성동일 선배님은 성격이 워낙 밝으시고 재밌으셔서 선배님과 함께 촬영하는 날은 저와 스텝들 모두 기분이 좋다. 선배님은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정말 잘해주신다”며,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분위기에 대해 전해왔다. 더불어 “이서진과 호흡이 잘 맞았다. 좋은 현장 분위기가 작품에 집중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성동일의 설명은 두 사람의 만남이 벌써부터 기대되는 이유다.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 우현의 충격적인 전말을 그린 하드보일드 추적 스릴러 ‘트랩’은 OCN이 2019년 새롭게 선보이는 ‘드라마틱 시네마(Dramatic Cinema)’ 프로젝트의 첫 타자.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하고,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해 영화의 날선 연출과 드라마의 밀도 높은 스토리를 웰메이드 장르물로 완성할 예정이다. 영화 ‘백야행’의 박신우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특수사건 전담반 TEN’을 집필한 남상욱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또한, 영화 ‘완벽한 타인’과 ‘역린’,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와 ‘다모’ 등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이 총괄 프로듀싱을 담당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OCN 첫 번째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은 2월 9일(토) 밤 10시20분 첫 방송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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