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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미래 직업, 좌우뇌 융합형 멀티플레이어가 대세”

美업체 노동시장 분석결과…창의력에 과학기술 접목된 직업 득세

20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래엔 과학기술과 창의력을 융합한 좌우뇌 혼합형 직업이 뜰 것으로 전망됐다. /이미지투데이




과학기술과 창의력을 융합한 좌우뇌 혼합형 직업이 미래에 뜰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의 노동시장 분석업체 ‘버닝 글래스 테크놀리지’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 일자리 수백만개를 분석해 숙련노동자들에 대한 고용주들의 요구를 살펴본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고용주가 빅데이터나 분석학처럼 신기술 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기획·설계에서 경험을 쌓은 노동자를 원했다. 이 같은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고급 컴퓨터 프로그램을 잘 다룰 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이용하는 창의적인 사고력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논리나 분석적 사고와 연결되는 좌뇌, 직관과 창의성과 결부된 우뇌를 겸비한 노동자에 대한 수요가 많아질 것이라는 결론으로 귀결된다.

버닝 글래스는 지금까지 통상적으로 한데 결합하지 않던 기술들을 아우르는 직업을 ‘하이브리드 일자리’라고 이름 지었다. 미래 직업으로 규정되는 이러한 직업들은 지금도 이미 나타나고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나 생물정보학자와 같이 기술과 창의적 사고를 동시에 갖춘 전문직이 대표적이다. 이들 직업은 급속히 늘고 있으며 종사자들의 보수도 최상급인 것으로 확인됐다.



버닝 글래스는 또한 미래에 데이터과학과 광고, 공학과 영업 등의 숙련기술을 갖춘 노동자들이 승승장구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트 시걸먼 버닝 글래스 최고경영자(CEO)는 “미래의 좋은 직업에는 하나의 숙련기술이 아닌 폭넓은 숙련기술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버닝 글래스는 혼합된 숙련기술의 수가 많을수록, 전문화·고도화의 수준이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대우가 좋은 하이브리드 일자리가 될 것이라고 봤다.

이번 조사에서는 2018년부터 2028년 사이에 전체 직업이 10% 늘어날 때 숙련기술의 혼합 수준이 가장 높은 직업은 21%나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게다가 하이브리드 일자리의 보수는 기존 수많은 직업의 보수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미 이는 나타나고 있는 경향이다. 미국에서 일반적인 마케팅 관리자는 연봉 7만1,000달러(약 8,000만원)를 받을 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활용하기 위한 컴퓨터 언어인 SQL(structured query language)에 능숙한 마케팅 관리자는 41%가 더해진 연봉 10만 달러(약 1억1,250만원)를 받고 있다. 고객서비스 관리자의 경우도 고객관리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줄 알면 연봉이 4만9,000달러(약 5,500만원)에서 6만달러(약 6,750만원)로 22%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처럼 연봉이 상승하는 사례의 상당수가 창의적, 사회적 숙련기술을 쓰는 우뇌형 직업에 과학기술을 활용한 기능이 접목되는 경우였다고 밝혔다.
/박원희 인턴기자 whatam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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