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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극장가 풍성한 볼거리 ‘쿠르스크’ ‘미래의 미라이’ ‘글래스’

1월 극장가 믿고 보는 거장 감독들의 귀환으로 눈길을 끈다. <쿠르스크> 토마스 빈터베르그, <미래의 미라이> 호소다 마모루, <글래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그 주인공.

영화 <쿠르스크>부터 <미래의 미라이>, <글래스>까지 믿고 보는 거장 감독들의 귀환으로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쿠르스크> 2000년 8월 바렌츠해에 침몰한 쿠르스크호에서 끝까지 생존의 믿음을 잃지 않았던 사람들의 충격적인 실화를 그려낸 영화.





먼저, 시대를 관통하는 시선으로 작품을 통해 현대인을 향한 화두를 던지는 감독 토마스 빈터베르그 감독이 신작 <쿠르스크>로 돌아온다. <더 헌트>를 통해 평단과 관객의 극찬을 받으며 유럽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인정받게 된 토마스 빈터베르그 감독. 그는 캐릭터를 통해 인간의 본성을 과감하게 드러내는가 하면, 치밀하고 촘촘한 연출로 극을 긴장감 있게 이끌어가며 관객을 매료시켰다. 또한, 우리가 사는 사회를 작품을 통해 한눈에 보여주며 간담이 서늘해지는 메시지로 경종을 울리기도 했다. 토마스 빈터베르그 감독은 이번 작품 <쿠르스크>를 통해 다시 한번 시대를 관통하는 시선으로 우리에게 날카로운 화두를 던진다. 2000년 8월 실제 있었던 쿠르스크호 침몰 사건을 바탕으로 묵직한 스토리와 가슴을 뜨겁게 울리는 메시지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레아 세이두, 콜린 퍼스 등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명품 배우와 아카데미 제작진들의 합세로 또 한 편의 명작을 탄생시켰다.

한편, 감성 애니메이션으로 국내 관객을 사로잡은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신작 <미래의 미라이>로 돌아온다. 그는 국내에서 2006년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늑대아이>(2012), <괴물의 아이>(2015)와 같은 감성 애니메이션으로 국내 관객들을 웃고 울리며 마음을 사로잡았다. 신작 <미래의 미라이>를 통해 ‘진짜 가족 이야기’를 들려주겠다고 말한 호소다 마모루 감독. 이번에는 어떤 작품으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지 기대를 모은다.



이어, 스릴러의 거장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신작 <글래스>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1999년 <식스 센스>를 통해 아카데미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실력을 인정받은 스릴러의 거장인 그는 매 작품을 통해 독특한 세계관으로 관객을 놀라게 해왔다. 2017년 개봉해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한 <23 아이덴티티>의 후속작으로 <글래스>를 선보이는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은 그의 남다른 시각으로 영웅과 악당의 존재를 새롭게 조명,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매 작품 시대를 관통하는 시선으로 날카로운 화두를 제시해온 유럽 대표 거장 감독 토마스 빈터베르그 감독의 신작 <쿠르스크>는 1월 16일 개봉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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