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중국 인민일보 자매지인 글로벌타임스의 후시진 편집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협상이 힘들었지만 유쾌하고 솔직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며 “협상 직후 미국팀이 비행기에 오르는 상황이라 관련 메시지는 10일 동시에 발표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에 대해 “협상이 상당한 진척을 이뤘다는 또 다른 신호”라며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2~25일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최종 합의 단계는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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