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방학마다 탈북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방학학교는 교사 및 자원봉사자 91명과 탈북학생 90명을 1대1로 이어주는 집중 멘토링 캠프다. 올해는 탈북학생의 학업과 진로 수요를 반영해 학습활동과 진로 체험활동, 상담전문가를 통한 1:1 심층상담을 제공한다. 캠프에 참여하는 교사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지난해 12월 사전교육을 마쳤으며 겨울학교 개교 전 멘티 학생과 협의해 학습 평가계획를 세울 예정이다.
송재범 서울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탈북학생들이 학습 자신감과 진로의식을 가져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기 바란다”며 “탈북학생이 평화공존의 시대 맞춤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다은기자 down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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