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를 받은 유명심리상담사 김세준이 형사사건의 심판을 받게 될 예정이다.
김세준은 피해자의 치료를 목적으로하는 척 하면서 전국을 돌며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이목을 휩쓸고 있는 상태다.
특히 유명심리상담사 김세준의 범죄가 수 차례나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상담치료를 내세웠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대중의공분을 사고 있다.
피해여성 A씨는 삼 년 전 회사에서 성폭력을 당해 사직을 한 후 그 충격을 잊기 위해 심리상담사 김세준을 찾아가면서 사건이 시작됐다.
피해여성 A씨를 만난 그 심리상담사 김세준은 상처를 잊기 위해서는 자신의 말을 들어야 한다면서 모텔에서 그녀를 만나 몹쓸짓을 저질렀다.
이는 지난해 이 월부터 석 달 동안 벌어졌고, 심리상담사 김세준은 흔적을 없애기 위해 피해여성 A씨의 핸드폰에서 그 동안 서로 나눴던 메시지를 모두 지우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 상담사는 피해여성 A씨와 합의를 해 성행위를 했고, 치료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해명을 했다.
이는 유명심리상담사 라는 지위를 이용해 사회적 약자를 희롱하고 짓밟은 사건으로, 앞으로 꾸준히 회자될 사건이 될 전망이다.
사건을 접한 이들은 “피해자의 치료가 시급할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사진=경찰청]
/최재경기자 cjk0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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