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민 전 사무관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일 오전 7시 친구에게 문자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던 신재민 전기재부 전 사무관을 낮 12시 40분께 서울 관악구의 한 모텔에서 경찰이 발견했다.
관악경찰서는 “생명엔 지장이 없고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신재민 전 사무관은 친구에게 ‘요즘 일로 힘들다’, ‘행복해라’ 등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신재민 전 사무관은 오전 11시 20분께 자신의 모교인 고려대학교 인터넷 커뮤니티 ‘고파스’에 마지막 글입니다 라는 제목으로 “죽음으로라도 제 진심을 인정해주셨으면 좋겠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신 전 사무관은 “폭로한 건 일을 하면서 느꼈던 부채의식 때문”이었다며 “이걸 말하지 않으면 다른 것을 못할 거라는 부채의식”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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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대학 동문이 소모적 논쟁을 멈춰 달라며 호소문을 공개했다.
또한, 신 전 사무관의 부모 역시 극단적 선택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는 점을 대신 사과하면서 향후 필요한 모든 절차에 성실히 임하도록 돕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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