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사 라피키가 부르는 ‘Circle of Life’는 <라이온 킹>의 압도적 오프닝 넘버이자 ‘생명의 순환’ 이라는 작품을 관통하는 메시지를 담은 대표 곡이다. 자연과 인간은 순환한다는 철학적 메시지를 담은 곡의 주제가 희망찬 새해와 새로운 시작을 기원하는 의미와도 상통해 2019년 신년에 맞춰 공개하였다.
<라이온 킹>은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 일본 도쿄의 도쿄타워 등 공연되는 세계 각국 도시의 대표 명소나 상징적인 랜드마크에서 라피키 퍼포먼스를 진행해 왔다. 이번 공개된 라피키 ‘Circle of Life‘ 퍼포먼스 영상은 탄생 20주년을 맞아 최초 성사된 인터내셔널 투어를 기념해 제작된 스페셜 영상으로, 특히 인터내셔널 투어 나라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서울에서 진행하게 되어 더욱 의미 깊다.
라피키 ‘Circle of Life’ 퍼포먼스 영상은 123층 높이 555m의 국내 최고층이자 세계 5위 에 손꼽히는 롯데월드타워에서 촬영 되었다.
국내 최상공에서 울려 퍼지는 ‘Circle of Life’ 노래와 함께 최고층 빌딩 꼭대기에서 드론으로 담아낸 아름다운 한강의 모습과, 한눈에 펼쳐지는 탁 트인 서울 시내의 전경이 한데 어우러지며 웅장한 장관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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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라피키 역의 배우 느세파 핏젱(Ntsepa Pitjeng) 은 미국, 영국, 브라질, 스위스 프로덕션에서 ‘라피키’ 역을 맡았던 베테랑 배우로 555m 높이에서도 흔들림 없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위풍당당한 자태로 시선을 압도한다. 촬영하는 내내 다시 없을 최고의 경험이라며 즐겁게 촬영한 라피키의 퍼포먼스에 네티즌들은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라이온 킹>은 전세계 9천 5백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한 ‘전세계 역대 흥행 1위’ 작품이다. 인터내셔널 투어는 오리지널 연출가인 줄리 테이머가 연출을 맡아 브로드웨이 오리지널의 무대 스케일 과 아름다움을 아시아 무대 위로 펼쳐 놓는다. 아프리카 소울로 채워진 음악, 예술과 과학으로 탄생한 무대와 의상, 배우들의 신체의 아름다움과 혼연일체 된 동물 캐릭터의 표현과 안무는 <라이온 킹>만의 특별함으로 <라이온 킹>만큼은 반드시 오리지널로 봐야 하는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이번 공연은 브로 드웨이에 가지 않고도 원어 그대로의 감동을 한국에서 느낄 수 있는 최초의 무대이다.
서울 공연은 1월 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막을 올리며, 3월 28일까지 공연된다. 마지막 도시 부산 공연은 2019년 4월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의 개관작으로 막을 올린다. 오는 1월 첫 티켓을 오픈 할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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