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새해를 맞아 지상파 및 케이블 채널에서는 신년 특선 영화를 편성했다.
KBS 2TV에서는 영화 ‘관상’이 방영된다. ‘관상’은 위태로운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는 천재 관상가 내경(송강호 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개봉 당시 송강호, 이정재, 김혜수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시선을 끈 바 있다. 오후 7시 25분에 방송된다.
이어 JTBC에서는 밤 9시부터 영화 ‘택시운전사’를 방송한다.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와 택시운전사 김사복의 실화를 모티브로 1980년 5월 광주를 스크린에 담아낸 작품이다.
밤 10시에는 MBC에서 영화 ‘박열’이 방송된다. ‘박열’은 역사 속에 가려진 인물인 박열의 삶을 그려낸다. 배우 이제훈이 박열을, 최희서가 박열의 동지이자 연인 가네코 후미코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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