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성악가가 동성 제자를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동성 제자를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유명 성악가가 2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2부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성악가 권 모 씨에게 징역 6년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이어 5년간 개인정보를 공개하고,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하지 못하게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성악계에서 유명한 권씨는 공중파 방송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성악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멘토 역할을 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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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방송으로 알게 된 제자 A군을 지도하기로 하면서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씨는 A군을 자신의 집에서 지도하던 중 2014년 10월∼11월 3차례 성폭행했으며 A군의 동생과 친구도 여러 차례 강제 추행했다.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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