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이정훈 강동구청장 사무실과 코스닥 등록 게임 업체 Y사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지난 18일 압수수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청장은 현재 Y사 최대주주인 C사의 대표이사다. C사는 이 청장이 서울시 의원이던 올해 3월 Y사의 최대주주가 됐다. 당시 증권 업계에서는 서울시 의원이 게임 업체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돌았다. 또 이 청장은 지방선거 후보 경선 과정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서울동부지법에서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이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